[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우원, 조금자)는 지난 26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명숙)와 자매결연 교류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회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양 시군 지역 회장 20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활동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며 봉사활동의 방법과 깊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협의회는 2012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1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만남은 2014년 10월 교류회 이후 10년 만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컸다. 참석자들은 최참판댁, 노량항, 하동케이블카·금오산, 북천 레일바이크 등 별천지 하동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정우원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양 시군의 자원봉사 방식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가족들과 함께 하동을 다시 방문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아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이 자원봉사라는 하나의 목표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날”이라며,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동군자원봉사협의회는 ‘사랑의 음식 나눔’, ‘사랑의 디딤돌 놓기’ 행사를 통해 햅쌀 100여 포와 이불, 생필품 등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온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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