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인천 동구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하는 ‘건축물 생애주기 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안전에 취약하거나 재난의 위험이 우려되는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구조·화재안전 및 에너지성능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건축물에 대해 1개소당 최대 1천만원 이내의 보수·보강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노유자시설 ▲해제된 정비구역 내 건축물 중 2층 이하이면서 연면적 500㎡ 미만인 건축물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2층 이하이면서 연면적 500㎡ 미만인 건축물 등이 해당된다. 정비구역 또는 도시재생사업지 내 건축물과 무허가 건축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안전점검 지원 대상 건축물 150개소에 대하여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구비서류와 함께 건축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용역이 완료되면 자체 심사를 통해 공사비 지원 대상 건축물 100개소를 선정하여 그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며, 심사 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가구 등 주거취약계층에게는 가점 5점이 부여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사비 지원 대상자는 2025년 11월까지 동구에 소재한 전문업체를 통해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한 후, 구청 건축과에 계약서 및 준공서류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해당 공사비를 지급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안전관리 및 재난위험에 취약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의 안전성과 성능을 개선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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