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는 불교문화체험과 힐링을 위한 ‘창원 성주사 템플스테이관’이 26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성주사 템플스테이관’은 지난해 7월에 착공해 총 30억 원(국비 10, 지방비 8, 자부담 12)이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493㎡ 규모로 건립됐으며, 약 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실과 숙박 공간, 종무실 등을 갖췄다. 26일 개관식에는 성주사 주지 법안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덕 스님들과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부인 차경애 여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성주사 신도회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템플스테이관 소개, 축사, 감사패 전달, 개관식 테이프 절단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사 템플스테이관’은 도민과 경남을 찾는 많은 이에게 우리 전통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상 속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휴식하는 심신의 안식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남도 대표 사찰인 성주사는 오랜 역사와 귀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단순한 수행 공간을 넘어 문화유산의 보고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박완수 도지사 축사 대독을 통해 “이번 성주사 템플스테이관 개관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그 의의가 매우 클 것이다”며 “우리 도에서도 전통사찰의 가치를 더욱 발전시키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소재하는 국가유산의 역사문화 환경 개선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다양한 국가유산 보수․정비,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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