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맞춤형 배움터-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개강 12월까지 12주간 진행…접수 시간 5분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 증명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하동군은 지난 23일, 군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실질적 경제활동 촉진을 돕기 위한 ‘맞춤형 배움터-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개강했다고 알렸다. 수업은 오는 12월까지 12주간 하동군가족센터 4층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9시에 운영되며, 교육은 양탕국 커피문화교육학원에서 맡는다. 수강생은 총 20명(일반가정 10명, 다문화 가정 10명)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앞서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된 수강 신청에서 접수 시작 5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놀라운 참여율을 보여줬다. 군은 자격증 취득 후 관련 분야의 취업을 적극 알선하는 한편, 상반기에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출신 다문화가족 두진희 씨는 “중국은 차를 많이 마시는데, 한국에서 커피를 많이 접하면서 커피를 더 좋아하게 됐다. 이번 기회에 커피에 대해 많이 배우고, 기회가 되면 커피숍을 운영하고 싶어 과정에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취·창업을 희망하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라며, “강좌 개설 시 군민들의 수요가 잘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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