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합천군 일원에서 제5회 수려한합천영화제를 개최하며, 예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매년 독립영화인들의 우수한 작품을 발굴해 온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며, 영화 제작 새내기들의 참신한 작품들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려한합천영화제 필름 챌린지’는 창작자들이 합천에 머물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그 작품들로 경쟁을 펼치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25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42개 팀, 292명이 접수했으며, 그 중 1차 선발을 통해 15개 팀, 100명이 선정됐다. 필름 챌린지 기간 동안 창작자들은 합천군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 주민들이 촬영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영화제’로 발전할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10월 3일에는 일해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특별기획전이 열리며, 영화 ‘영웅’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의 무대 인사와 함께 영화를 상영하는 등 국군의 날과 개천절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군관광협의회 및 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민과 관객, 영화인들이 합천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신설된 필름 챌린지를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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