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사단법인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24일 울주군청 문수홀과 1층 로비에서 ‘울주군민과 함께하는 환경사랑 나눔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기부와 나눔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울주군과 울주군자원봉사센터는 군청 직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달여간 기부 물품을 수집했으며, 총 423명이 제출한 물품 6천339점을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로 전달했다. 수집된 기부 물품은 울주군 자원봉사자들이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1차 분류했고, 아름다운가게에서 2차로 판매상품화 작업을 거쳐 이날 나눔데이에서 판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한 개인과, 기부 물품 금액의 합이 가장 큰 부서를 대상으로 기부왕을 선정해 시상했다. 아울러 자원 재순환을 위한 기부와 체험부스 10여개를 운영했으며, 아름다운가게 울산본부에서 그간 수집한 기부물품도 판매했다. 특히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손덕현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날 평소 소중하게 소장하던 물품을 기부하고 스페셜 경매로 판매해 의미를 더했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에 기부한 옹기도자기는 평소에 마음을 다스리고 초심을 되새기기 위해 가까이 두고 늘 보던 물품”이라며 “새로운 주인을 찾아서 소중하게 사용되면서 가치도 더 커질 것이고, 판매수익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하니 오히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을 때보다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얻은 기부 물품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와 울주푸드뱅크 마켓에 기탁해 지역 저소득세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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