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영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제17회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 기념행사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치매 극복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한다. 치매 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알츠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치매 극복을 위한 영화는 영월시네마 제1관에서 3회(9월 24일~26일 오후 2시)에 걸쳐 ‘말임씨를 부탁해’를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화배우 김영옥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고령화 시대 치매를 극복해 나가는 가족 이야기이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이번 영화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외에도 영월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 사업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대학·단체 선정, 치매 예방 교육,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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