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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27일 경상감영 학술세미나 개최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

gnn뉴스통신 | 기사입력 2024/09/24 [11:14]

대구 중구, 27일 경상감영 학술세미나 개최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
gnn뉴스통신 | 입력 : 2024/09/24 [11:14]

▲ 대구 중구, 27일 경상감영 학술세미나 개최


[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대구 중구는 27일 오후 1시 30분 중구청 대강당에서 (재)삼한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대구 경상감영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개최한 대구 달성 학술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열려 기존의 다양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경상감영의 역사·고고학적 성격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찾고,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비롯해 세미나를 통해 발굴된 학술자료 등을 중구의 관광자원으로 널리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는 대구 경상감영지(사적)를 직접 발굴조사한 삼한문화재연구원 주관으로 ‘기조강연–주제발표–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 경상감영의 성격과 가치’를 주제로 한 (사)교남문화유산 조영화 대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경상감영의 대구 설치 과정과 운영(김정운,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경상감영의 해체와 복원(임삼조, 계명대학교)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본 경상감영의 구조와 변천(최재현, 대동문화재연구원) ▲조선시대 대구의 도시공간구조 이해 및 사적 경상감영지의 활용방안(신상화, 한국승강기대학교) 등 4가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이미진 교수(경북대), 박소희 교수(영남대), 남승우 팀장(삼한문화재연구원), 박찬돈 교수(경운대)가 토론을 주재하고, 이후 (사)교남문화유산 조영화 대표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세미나 방청은 지역의 역사 및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할 수 있고 오후 1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대구 경상감영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유산의 유네스코 등재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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