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개최 2005년 제22회 대회 이후 19년만에 광주에서 개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광주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에서 후원하는 ′제39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내)에서 16개 시·도의 발달장애인 및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1984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 및 발달장애인의 권익 옹호와 복지증진, 자립 의지를 고취하고자 매해 전국 시·도협회에서 순회 개최되며, 올해의 경우 2005년도 제22회 대회 이후 19년 만에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를 주관하는 한동기 광주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은 “매년 순회 개최되는 전국복지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존감 및 자긍심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올해의 경우 민주·인권도시 빛고을 광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신감의 증진으로 지역사회에서 일반 시민과 동등한 권리의 향유를 통해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사회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의 당당한 주인이 되어 사회에 참여하고 일상의 행복과 기쁨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으로 한발 나아가는 징검다리와 같은 대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올해 제12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우승팀인 ′비아보체콰이어 합창단′과 발달장애인인 이윤희씨의 오카리나 연주, 이어서 김종훈씨의 첼로 연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기념식에서는 호남대학교 정연철 교수 외 14인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강지윤 사회복지사 외 4인이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자기권리주장대회 전국 본선′ 및 ′자조모임 토론회′ 등이 펼쳐지게 되며, 그 외 5·18민주묘역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의 지역탐방도 포함되어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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