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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다산1동, 이웃들이 전하는 '행복한 짜장 왓데이' 행사 가져

남수빈 기자 | 기사입력 2024/09/23 [11:53]

남양주시 다산1동, 이웃들이 전하는 '행복한 짜장 왓데이' 행사 가져

남수빈 기자 | 입력 : 2024/09/23 [11:53]

▲ 남양주시 다산1동, 이웃들이 전하는 ‘행복한 짜장 왓데이’ 행사 가져


[GNN 뉴스통신=남수빈 기자] 남양주시 다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1일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500여 분을 모시고 ‘행복한 짜장 왓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남양주광염교회와 구제군짜장차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주민총회 마을 의제로 선정된 사업의 하나로, 추석 명절을 홀로 보낸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양주가 낳은 트롯 신동 이승율 군의 트로트 메들리 공연을 시작으로 서금원 가수가 이끄는 심향음악단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웰빙 짜장면이 점심 식사로 제공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지난봄 다산동에서 마련한 효도 잔치에 이어 이번 행사 덕분에 이웃들과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음식 준비를 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명절이 지나 더욱 외롭고 허전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짜장면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또한, 귀한 장소를 기꺼이 제공해 주신 광염교회 목사 및 관계자분들, 그리고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해 주신 심향음악단과 예술인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 시장은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어르신들을 더욱 정성껏 섬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어르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진호 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신도심에서 더욱 외로움을 많이 느끼실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어르신을 모시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남양주광염교회와 구세군짜장차에서 헌신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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