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르신들 정성 가득 담긴 제과 공간 ‘쿠키랑 빵이랑’ 개점인천 중구, 지난 20일 (구)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서 개소식 개최
[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인천 중구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쿠키와 빵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쿠키랑 빵이랑’이 연안동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 20일 구(舊) 연안동 행정복지센터(연안부두로20) 1층에서 ‘쿠키랑빵이랑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손은비·윤효화 구의원, 임관만 시의원, 전순임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쿠키랑빵이랑’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과 사회 참여 활성화, 자아실현 등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올해 새롭게 꾸린 노인 일자리 사업단이다. 특히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의 지정 기탁 후원금으로 사업단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장비, 재료 등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쿠키랑빵이랑’에서는 ‘전문 시니어 양성 교육 제과·제빵 과정’을 이수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8명이 4팀으로 교대 근무하며, 정성 가득한 고품질의 쿠키와 빵을 수작업으로 생산하게 된다. 구는 이번 쿠키랑빵이랑 개소로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 연안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용하던 곳을 과자 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순임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인생 제2막의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맛있는 쿠키와 빵으로 우리 이웃들에게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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