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 21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서구문화원과 공동주최 한 ‘2024년 인천서구 청년의 날 기념식 '청춘 대동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 함께 더 크게 어울려 화합한다’는 뜻을 담은 '청춘 대동제'슬로건의 의미를 살려 이번 행사는 일반청년들뿐만 아니라 육아맘&대디 청년, 발달장애 청년, 고립 은둔의 경험이 있던 청년, 자립준비 청년 등 다양한 특색의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됐다. 청년의 날 기념식 사전 행사로 청년센터 서구1939 외부 정원에서는 청년들이 ‘이별 플리마켓(연인과 이별해서 쓰지 않는 물건, 창고에 모셔두었던 물품 또는 굿즈, 재능기부 등)’에 셀러로 참여하거나 청년센터 마일리지로 다양한 기부 물품들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센터 서구1939 내부에서는 서구청년 노래자랑 예선전도 진행됐다. 서일삼 기획단 탁선미 청년이 기획하여 모집·운영된 ‘맘&대디 합창단’의 ‘아름다운 세상’, ‘질풍가도’ 2곡의 오프닝 공연으로 본 식을 열었다. 서구 발전에 공헌하는 청년에게 수여하는 서구 청년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어 서구청년 노래자랑 본선에 진출한 청년들의 대결이 진행됐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수상으로 임희수 청년, 최우수상 우제상 청년, 대상으로는 최가휘 청년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청년주간 행사는 다양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기획과 참여가 돋보였다. 도전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이어나가길 바라고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와 상관없이 응원하겠다. 과정에서 혼자보다는 함께하여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관계를 지속해서 맺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또는 프로젝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청년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청년주간 동안 ‘나의 힐링공간’을 소개하는 '케렌시아 SNS 챌린지'가 진행된다.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를 뜻하며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서구 내 ‘나만의 힐링공간’을 찾아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영상 또는 사진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인 #인천서구, #청년주간, #서일삼씨케렌시아 등을 남겨 소개하면 된다. 9월 26일 ‘발달장애청년과 함께하는 성년례’ 및 27일 ‘MZ공무원의 꼼지락 워크숍 강의’ 등 다양한 청년주간 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서구문화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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