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제시는 지난 19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유치를 위해 거제시의 차별화된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날 보고회는 박종우 거제시장, 정석원 부시장을 비롯하여 관련 부서 공무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국립해양과학관 컨셉설정과 추진전략 △국립해양과학관 적정규모산정 및 기본구상 △국립해양과학관 입지분석 및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및 파급효과 분석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내용은 ‘조선의 내일, 과학으로 채우다’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위치는 대상후보지에 대한 입지분석을 통해 옥포대첩기념공원을 건립 제안 최종후보지로 선정했으며, 지역적(조선·선박), 환경적(남해안), 역사적(옥포 대첩) 특성을 반영한 세부 전시계획과 운영계획 등이 제시되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구상한 기본계획(안)이 해수부 제2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세부적인 거제시의 유치 전략을 수립할 것”을 당부하고,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유치를 통해 거제시가 해양관광도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거제시는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보완 반영하여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협력하여 국립해양과학관 건립 기본계획(안)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는 등 건립 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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