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제시는 미생물배양설비 확충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농축산농업인 뿐만 아니라 주말 농장이나 도시텃밭을 운영하는 도시농업인도 미생물 배양액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3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멸균배양기(1.5톤) 1대, 저온저장조(1.5톤) 2대를 설치하고, 단일균 자동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여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공급을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단일균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에게 월 1회에서 2회로 더 많이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복합균(EM) 배양액은 거제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매월 1일부터 15일, 16일부터 말일 두 차례에 걸쳐 수령이 가능하다. 복합균(EM)과 단일균 배양액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거제시민은 신분증과 수령 용기를 지참하여 거제면 978-32번지에 위치한 미생물 배양실을 방문하면 된다. 옥치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도시민의 주말농장 및 텃밭농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배양설비 확충 공사를 완료했다”며 “거제시가 친환경 농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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