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2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애주기별 1인가구 지원 정책 마련' 포럼에 참석해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정책의 방향과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정경자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포럼은 노경혜 연구위원(경기연구원)의 주제발표로 경기도 내 1인가구의 증가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민수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자치구별로 1인가구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아직 정책 전달 체계가 미흡하다”라며 “보다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중간지원조직의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 의원은 "1인가구 지원 정책이 가족 정책인지 복지 정책인지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부족하다"라고 언급하며 “정책 범주를 명확히 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 의원은 "1인가구가 더 이상 과도기적인 가구 형태로 여겨져서는 안 되며, 자발적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오늘의 포럼이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정책 수립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한편 장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 1인가구 기본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1인가구 지원 사업 확대와 함께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의 근거를 마련한 바 있으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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