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밀양아리랑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한국전력 경남본부의 ‘한가위 전통시장 전기설비 점검 및 장보기 나눔 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과 한국전력이 뜻을 모아 밀집된 점포와 노후화된 설비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정전 및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시의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 △열화상카메라 활용 배전설비 진단 △점포 비치 소화기 기부 △온누리상품권 활용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방문객 장바구니 무료 배부 △쌀 등 생필품 사회복지시설 전달로 이어졌다. 한전 밀양지사가 밀양아리랑시장에 기증한 소화기 100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쌀 30포 등 2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은 한전 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마련된 러브펀드 재원으로 마련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큰 역할을 하는 소화기는 전통시장 각 점포에 설치됐으며, 쌀 등 생필품은 지역 내 장애인, 아동, 노인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 3곳에 전달됐다. 황신규 한전 밀양지사장은“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한전은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한 박상웅 국회의원은“전통시장은 우리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전통시장을 살리는 것이 바로 서민경제를 살리는 길이다”며“앞으로도 전통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아리랑시장은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와 국보 영남루, 관아, 달빛 쌈지공원이 인접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이며, 새로운 관광 벨트로 묶어 시민과 관광객이 북적이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밀양아리랑시장상인회와 밀양아리랑시장 내일상인회 회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해 힘을 모은 한전 밀양지사와 박상웅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더욱 활력이 넘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