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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정부지사,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응 현장 점검

13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기관 현장 방문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7:07]

경남도 행정부지사,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응 현장 점검

13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기관 현장 방문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09/13 [17:07]

▲ 경남도 행정부지사, 추석 연휴 응급의료 대응 현장 점검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남도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13일 오후 4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고 추석 연휴 대비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연휴 대비한 비상응급 대응 주간에 서부 경남 응급의료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남권역책임의료기관이다. 2019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경남권역외상센터에 지정돼 중증외상환자 치료 기반을 확대했다. 올해 8월부터는 소방청 Heli EMS 사업에 참여해 경남에 의사가 탑승한 헬기 이송을 도입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방문한 행정부지사는 비상진료체계의 의료기관 현황을 청취하고 응급의료기관 일선의 의료진을 격려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은 의사 집단행동 이후 맞는 첫 명절로 중증환자가 큰 병원에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경증일 경우 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을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추석 연휴 기간, 의료 현장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응급의료 체계 유지와 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는 추석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9. 11.~25.) 동안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편성해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 관리를 지속하고, 응급의료기관-도-시군 1:1 전담책임관을 운영해 응급의료 차질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응급환자에 대비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은 34곳은 24시간 진료하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추석 연휴 기간(9.14.~18.) 운영하는 병의원·약국을 지난 설 대비 1.5배 규모로 확대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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