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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허원 위원장, 추경 심사서 “교통 편의와 안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잦은 버스 파업 속 요금 인상 논의와 해결책 모색해야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5:34]

경기도의회 허원 위원장, 추경 심사서 “교통 편의와 안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

잦은 버스 파업 속 요금 인상 논의와 해결책 모색해야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09/13 [15:34]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은 12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제3차 건설교통위원회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며 경기도 버스 요금 인상의 불가피성과 7호선 부천 구간의 에스컬레이터 안전 부품 설치 지원 사업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교통국에 대해 허원 위원장은 “경기도 시내버스의 ‘24년 임금 및 단체협정’ 시 임금 인상 문제가 주요쟁점이 됐으며 최종 사측과 노측의 교섭이 결렬되면서 총파업이 예고로 많은 도민들께서 교통대란을 우려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최적의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면서, “방안 중 하나로 요금인상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데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금인상은 충분한 숙의를 거쳐 결정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철도물류항만국에 대한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안전부품 설치 지원’에 대해 짚었다.

허원 위원장은 “7호선 부천 구간 에스컬레이터 안전 부품 설치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에스컬레이터는 매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인증을 득해 안전성이 보장된 국내 부품으로 교체하고 정기적으로 꼼꼼하게 안전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사업은 7호선 부천구간 에스컬레이터 58개소에 대하여 에스컬레이터 부품 인증제도 도입 전 설치된 일부 안전부품을 교체하려는 사업으로 도민 철도이용 안전 제고를 위해 행안부에서 ‘24년도 공공 지하철 안전부품 설치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되어 국비 정액보조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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