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사천시는 우주항공 관련 취업준비생과 구직자를 위해 개최한 ‘2024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가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4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천체육관에서 열렸는데, 참여기업체의 각 부스마다 긴줄 행렬이 이어지는 등 취업을 위한 열기로 가득했다. 올해는 지난해 박람회보다 2배 이상인 100여 명의 학생과 구직자가 방문, 우주항공청 개청으로 사천시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수도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그리고, 구직자들을 위해 사전 메이크업을 실시한 것은 물론 퍼스널컬러, 직업 타로, 이력서용 사진 촬영, 카페테리아 등 운영해 행사장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항공제조업 비전 설명회’는 미래 항공산업 전망 및 비전과 함께 항공산업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소개하면서 항공 관련학과 학생들과 구직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까지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대행사인 이번 설명회는 항공제조업 중심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주최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채용박람회에 직접 참여한 아스트, ㈜피엔엘, 한국항공서비스(주), ㈜율곡 등 23개 기업이 현장에서 270여 명과 면접을 진행한 후 3명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1차 합격한 97명에 대해서는 2차 심층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다. ㈜에어로매스터,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등 10개 간접참여 기업은 42건의 이력서를 접수했으며,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수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주항공특화 채용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사천시만이 유일하게 개최하는 행사로서 우주항공 관련 취업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된 것 같다”며 “타지역에서 온 구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천지역에 정주 및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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