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광범 도의원,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 예산 미편성 지적우리 농어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임에도 편성되지 않은 것 유감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12일 제377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경기도산 농수산물을 구입하면 품목에 따라 1인당 1만 원 한도 내 20~30%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광범 의원은 “이 사업은 도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우리 농어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 예산에 편성되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해당 사업의 60% 이상이 쌀 판매로, 쌀 수매 시기상 사업 추진이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답변했으나, 서 의원은 “해당 부분은 이미 의원들도 여러 차례 언급한 사항으로, 사업의 시기를 고려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예산이 편성됐어야 한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아울러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사업과 같이 도민과 농어업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에 반영해주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의원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및 로컬푸드직매장의 대상자 포기에 대해 대비하지 않은 것과 농수산진흥원이 위탁 사업을 진행하면서 평가까지 함께 하는 방식에 대한 객관성 문제도 제기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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