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형림 기자]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화재 발생 위험을 낮추고 대형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13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전 소방관서가 일제히 특별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는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16,308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1,032여 대의 장비를 동원, 24시간 즉시 출동 대응 태세를 갖추어 재난 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호국원 등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장소에는 소방공무원과 소방 차량 현장 전진 배치하고,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자율안전 관리 방법을 지도한다. 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순찰해 유사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북소방은 추석 연휴 기간 도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현장 대응과 대민 지원 활동을 위해 소방 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상황 당직관의 계급을 상향하는 등 초기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각종 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행사장 안전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및 친지와 함께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24시간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확립하여 도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낼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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