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경북교육청은 초등학생의 자발적인 질문과 토론이 일상이 되는 교실 수업문화 조성과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질문 능력 신장,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실현을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질문으로 설레고 배우며 성장하는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해 △질문하는 학교문화 조성 △학생 질문 능력 신장 △학생 질문 기반 수업 실천 △질문 기반 수업 나눔 확산 등 4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하여 실천하고 있다. 학생의 자발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학교문화 조성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 연수 과정을 개설하고, 지원청 단위 질문 기반 수업 역량 강화 연수와 도 단위 초등 교육연구동아리 99팀 운영, 수업·평가 혁신 교원 학습 공동체 8팀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연구학교 1교와 선도학교 8교, 정책연구 1팀을 운영하며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한 수업 혁신 방안 및 적용 사례 연구·일반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환경에서 학생들의 질문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질문 생성기를 개발하여 학생 발달 수준과 흥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6학년 질문 워크북을 개발해 보급하고, 3~6학년 학생들에게 질문 공책을 배부하고 질문 공책 활용 우수 학생을 선정하여 ‘이달의 질문왕’을 선발하고 있다. ‘이달의 질문왕’은 4월부터 실시하여 7월까지 1,517명이 참여하여 47명의 학생이 선정됐으며, 9월에는 2명의 학생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3~6학년을 대상으로 주어진 교육과정을 넘어 자신의 질문을 통해 스스로 탐구와 문제해결의 과정을 경험하는 질문 기반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6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서 교사가 도출한 핵심 질문과 삶 속에서 학생이 도출한 탐구 질문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학습을 실천하고 있다. 질문 기반 수업 나눔 확산을 위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 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질문 선도단과 수업전문가, 수석교사의 수업 공개 및 나눔 활성화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질문을 통해 자신과 공동체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학교·교육지원청 단위 축제형 질문대회를 지난 학기에 실시했으며, 도 단위 사제 동행 질문 축제는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문화 확산을 통해 경북 교실에 질문이 넘쳐나길 바란다”라며, “이를 위해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질문 선도단 육성 및 운영, 수업전문가 육성, 수업 나눔 기회 제공 등 교사의 질문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