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 장보기’ 환경 조성 나선 인천 중구, 전통시장 안전 점검10~11일 전통시장 전기·가스·시설 분야 등 안전 점검 ‥ 안전한 장보기 환경 조성 최선
[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인천시 중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전통시장 3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활동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으로 전통시장 화재와 시설물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이각균 부구청장과 경제산업과, 건설과, 안전관리과, 건축과 등 관계 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전기·가스·시설 분야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벌였다. 점검반은 가스용기 보관 실태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 여부, 전기기기 접지 상태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방화구획 유지관리 상태, 무허가시설·불법 적치물 유무, 소방차 진입로 확보 등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 여건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시설 관리주체 또는 개별 점포에 통보해 조속한 시일 내 보완·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올해 1월 설 명절 대비 합동점검, 5월 집중안전점검 등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펼쳐왔다. 특히 신흥시장·인천종합어시장 노후 전선 정비사업, 신포국제시장·신흥시장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전함 설치사업, 전통시장 화재 발생 관련 대응 매뉴얼 제작·배포 등 그간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힘써왔다. 이각균 부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시설 노후화와 비좁은 통행로 등으로 화재 대응이 쉽지 않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라며 “전통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화재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는 등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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