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 '감성동행”예술‧독서‧인문교육 직무연수'를 통한 교원의 인문학적 삶의 지평 확장2024 안양과천 교원 대상 예술‧문학 융합 인문학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감성 공유와 삶에 대한 성찰 기회 제공
[GNN 뉴스통신=정대전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 안양과천 “감성동행”예술‧독서‧인문교육 직무연수를 운영중이다. 본 연수는 2023년 독서인문교육 직무연수의 심화 과정으로, 인문학 강의 확대에 대한 연수생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획됐다. 예술과 문학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강사 3명, 국악과 뮤지컬, 오케스트라 등 예술교육에 열정과 전문성을 지닌 현직 교원 3명의 강의가 진행된다. 지난 5월 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월 20일까지 총 6회가 진행되며, ‘K-에듀클래식(국악)’,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문학)’, ‘세계 뮤지엄을 통한 치유의 인문학(미술)’, ‘명작 뮤지컬속에 숨겨진 인간 심리(뮤지컬과 심리학)’, ‘교육과 뮤지컬의 만남(뮤지컬 교육)’, ‘십원짜리 바이올린(오케스트라)’ 등의 깊이있고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어 연수생들의 호응과 만족도를 높였다. 김민섭 작가의‘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강의를 들은 한 교사는 “나는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 라는 물음표를 던져준 강의였다. 우리 교실에서 작은 어른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용기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동섭 인문학자의 강의를 들은 교사는 “오페라의 유령 속에 나오는 인물들을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무의식과 콤플렉스, 인간 심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타자의 눈으로 나를 돌아보고, 타인과 더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희 교육장은“인문학은 삶의 이야기이며, 예술과 문학은 인간의 삶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본 연수가 교원들에게 인문학적 관점을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인생 멘토로서의 교사 역할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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