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서울시 성북구가 지난 5월 22일과 25일 반려동물과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반려견 교육 '슬기롭개 함께하개'를 북악산 근린공원(성북동 226-68)에서 실시했다. 이번 반려견 교육은 전문가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공유하여 맞춤형 교정 방안을 제시하고 반려견과 산책 시 올바르게 목줄 잡는 방법, 눈맞춤 교육 등 보호자가 주도권을 갖고 개의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으로 반려견의 행동을 이해하고, 반려견 가구의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지난 25일 동안 관내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양육 가구 중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48팀이 신청해 총 26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문 강사와 보조강사가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문제행동 교정 방안을 제시하고 공원 내 산책코스를 도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전문 훈련사가 개별 가구의 양육 고민을 들어보고 현장에서 직접 간단한 훈련 및 교정 방법을 제시하고 보호자가 주도권을 갖고 반려견의 행동을 통제하는 방법과 반려견과의 소통 도구로서 목줄 다루는 법, 보형 간격에 관한 맞춤 조언, 산책 시 지켜야 하는 펫티켓 등 실전에 바로 적용 가능한 팁을 알려주었다. 참가자들 대부분은 교육 장소와 강사,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성북구는 이번 상반기 교육 의견을 수렴하여 하반기 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 준비한 반려견 산책 교육이 구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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