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방안 논의광양햇살학교 찾아 현장 어려움 경청 등 소통의 시간 가져
[GNN 뉴스통신=김미영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광양햇살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과의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장애학생의 꿈을 향한 노력을 응원하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장애 맞춤형 미래교육을 준비해 가고 있는 광양햇살학교의 시설을 돌아봤다. 개교 3년 차를 맞은 광양햇살학교는 장애 특성에 맞춘 특수교육 환경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이날 진로·직업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전공과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통학버스에 탑승해, 특수학교 교직원을 도와 안전띠 착용을 돕는 등하교 지도에 함께했다. 이어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현장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 중증화되고 있는 장애 학생의 맞춤 지원 방안 ▲ 미래 특수교육의 방향성 ▲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대중 교육감은 “우리 장애학생들의 맑은 미소를 지켜 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직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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