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녕군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사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내일도 당신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자살 관련 편견 해소와 긍정적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3일에는 창녕읍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캠페인 체험행사와 달고나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정숙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우울증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며 자살로부터 안전한 창녕군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 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 고위험군 등록 및 사례관리, 생명사랑 실천업소 등록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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