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병숙 의원, 경제위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 통해 향후 사업전망 등 점검경기도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출연은 노동자 지원과 직결돼야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이 10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경제위 제2차 회의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답변을 이어가며 내년 사업전망 등을 점검했다. 이병숙 의원은 ‘경기도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 출연계획’에 대해 “꼭 해야 하는 반가운 사업”이라면서 “설립과 출연의 선후관계가 바뀐 것 같다”고 질의를 시작했다. 이에 대해 금철완 노동국장은 국비지원 기간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라고 답한 후 “법적 문제는 없다”라고 확인했다. 답변을 들은 이 의원은 “일반적인 기금과 달리 수익사업보다 출연금 사업에 비중을 두는 만큼 노동자를 돕는 데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 속개된 회의에서 이병숙 의원은 주 4.5일제 도입과 관련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한 사안임을 전제하되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시범적으로 정책실험을 한 아이슬란드 등 타국의 사례를 인용하며 근로시간 단축이 노동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업무 만족도도 올리면서 생산성 또한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병숙 의원은 “집행부에서 신중하면서도 과감하게 연구용역 단계부터 철저를 기해줘야 노동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가 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제도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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