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경남농협, ‘경남 쌀 소비 촉진’ 위해 손 잡았다상호 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하자는 데 뜻 모아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국립대학교와 농협중앙회 경남본부가 ‘경남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상국립대와 경남농협은 9월 10일 오전 7시 50분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쌀 소비 촉진 및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대외협력처장 등 경상국립대 관계자와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강주석 농촌지원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 체결 및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대학생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 ▲쌀 인식 개선 및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추진 ▲경남 쌀 우선 소비를 통한 지역사랑 실천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남농협은 경상국립대에 진주 쌀 3000kg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경상국립대는 학생들의 아침밥 식수 인원 증가와 식단 질 향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동시에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협약에 적극 응해주신 경상국립대에 감사드린다.”라며 “경남농협은 쌀 재고 감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확산하고 쌀값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학기중에는 ‘1000원의 아침밥’을, 특별히 중간·기말고사 기간에는 동문들의 후원으로 무료로 아침밥(‘무료 내리사랑 아침의 행복’)을 제공하는 등 건강한 식생활 문화 형성과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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