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밀양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위축된 지역 분위기를 북돋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 부산역에서 박현수 재부밀양향우회장, 도기정 전국밀양향우연합회 사무총장 등 향우들과 함께‘다시 뛰는 밀양으로’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시민, 기관, 단체, 향우 모두가 힘을 합쳐 밀양이 안전한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스마트 농업도시로 다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날 재부밀양향우회원과 황원철 행정과장 등 시 관계자들은 부산역 2층 맞이방에서 홍보 부스를 열어 밀양 캐릭터 굿바비, 아리와 함께 리플릿, 얼음골 사과즙을 증정하고,‘밀양에 응원 메시지를 전해주세요’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밀양 알리기에 나섰다. 아울러 참여자들에게 밀양아라리쌀, 밀양한천, 대추칩과 새롭게 출시된 굿바비 밀양샌드 등을 나눠주며 지역 특산품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밀양물산㈜ 관계자는“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농가와의 상생과 지역 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늘 행사에 함께 했다”고 말했다. 박현수 재부밀양향우회장은“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알리고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밀양이 살기 좋고 여행하기 좋은 곳임을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1일 동대구역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친 후, 13일 밀양역에서 귀성객 맞이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일 밀양 관아와 아리랑 전통시장에서 150여 명의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이 모여 친절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지금 지역 분위기가 위축되어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밀양시민들이 더욱 힘을 내 밀양이 살기 좋고 찾기 좋은 곳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며“밀양은 영남권 대표 관광도시로서 지난 5월 개장한 선샤인 밀양테마파크, 지난해 12월 국보로 승격한 영남루 등 탄탄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들이 풍부하며, 얼음골 사과, 딸기, 대추 등 전국에서 가장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곳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16개 읍면동을 비롯한 기관·단체들도 다시 뛰는 밀양으로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릴레이 거리 캠페인에 동참했다. 삼문동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단체회원들이 함께 대로변, 전통시장, 터미널, 체육공원 등에서 미소 짓는 관광도시, 친절하고 안전한 도시 등을 홍보하는 등 밀양의 밝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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