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김해시는 추석명절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종합상황실에는 7개반 253명이 투입되어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분야는, △시민보건․방역강화 △특별교통 관리 △시민불편 해소 △물가안정 관리 △재해․재난 대비 △취약계층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7대 분야로, 이를 위한 27개 세부대책이 수립됐다. 먼저, 시민보건 및 방역 강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응급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시설 및 당번약국을 사전에 지정하여 시민들이 원활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여 진료공백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연휴 동안 긴급 의료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한다. 특별교통 대책으로는 연휴 전 시내버스, 경전철 및 교통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특별교통대책상황반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상황․교통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한다. 또, 연휴기간 원활한 귀성객 수송 및 교통편의를 위해 고속․시외버스를 탄력적으로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공원묘지, 터미널 등 주정차 혼잡구간에 대한 교통관리도 실시한다. 시민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시민 편의대책도 추진한다. 가로등팀을 비롯한 비상근무반을 운영하여 각종 생활불편민원에 대응하며, 가스 및 전기 안전 공급과 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공급 불편신고 상황실도 운영한다. 생활쓰레기는 연휴 중 9월 16일에 정상 수거되며, 쓰레기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수거 공백을 최소화하고 불법투기․소각신고를 접수․처리한다. 시는 일부 농수산물의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추석 대비 물가안정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물가 공급망 유통체계 합동점검반을 편성 운영하여 유통체계, 가격‧원산지 표시여부, 불법유통식품 및 위생 등을 집중 단속‧점검한다. 또, 소비자단체를 비롯한 물가모니터요원 14명이 추석 성수품 16개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매주 조사, 물가정보시스템 및 시 누리집에 게시해 가격인상을 억제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한다. 아울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만큼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해 정감 넘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4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만6백여 세대, 국가유공자 3천8백여 명에게 명절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급식제공 업체 휴무, 지역아동센터 휴원 등으로 인한 아동급식 공백을 방지하고자 아동급식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재해․재난 대비책으로는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여 불시 상황에 초동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 닷새간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조치한다.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활동도 철저히 추진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통해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의 걱정을 덜겠다”며 “시민 모두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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