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사천시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중·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 입학한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은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재원분담(도비 30%, 시비 70%)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했지만, 지난 2023년도 경남교육행정협의회 합의에 따라 사업주체와 사업대상자를 변경했다. 그래서 올해부터 사업주체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교육자치단체(경상남도교육청)로, 사업대상은 도내 주소를 둔 신입생에서 도내 학교 신입생으로 변경·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사천시에 주소를 둔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대안교육기관 1학년 전입생이 경상남도교육청의 교복 구입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 시는 한시적이지만,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이번에 제외된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9월 9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입학일 기준으로 사천시에 주소를 둔 타 시도 중·고등학교 및 대안교육기관 신입생과 사천시에 주소를 둔 1학년 전입생으로 1인당 30만 원(동·하복 구입비 포함금액)을 지원한다.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가 경남바로서비스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경우 학생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박동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이번 교복 구입비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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