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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전통시장 자울소방대 발대식 가져

“내 상가는 내가 지킨다”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확보

김미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9/09 [16:17]

전남소방, 전통시장 자울소방대 발대식 가져

“내 상가는 내가 지킨다” 전통시장 자율안전관리 확보
김미영 기자 | 입력 : 2024/09/09 [16:17]

▲ 전남소방, 전통시장 자울소방대 발대식 가져


[GNN 뉴스통신=김미영 기자] 전남소방이 9일 목포 동부시장에서 화재안전망 구축을 위한 자율소방대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사시 시장 관계자 및 자율소방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손남일 도의원,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 김용호 목포소방서장을 비롯한 상인회 관계자, 목포시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발대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결의문 낭독, 대장(부대장) 위촉장 수여, 소화기 전달, 화재예방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 전라남도는 상인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손남일 의원 대표 발의로 제정했다.

전통시장 자율소방대는 평소 화재예방 순찰, 소방통로 확보, 화기취급을 감시하고 화재 시에는 이용객 대피유도 및 초기 진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9월 기준으로 도내 전통시장에는 71개대 751명의 자율소방대가 구성됐다.

오승훈 본부장은 “전통시장은 특성상 작은 불씨에도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가 있다”라며 “소방대와 함께 자율소방대가 시장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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