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제9회 김해 꽃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김해시 대동생태체육공원(대동면 조눌리 33번지 일원)에서 ‘김해 꽃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김해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김해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잔디광장과 연계한 꽃 정원과 포토존, 가족 꽃 체험존, 분화 및 절화 꽃 장터 등 6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 새로운 꽃 문화 정착을 위한 신화환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안성훈, 김수찬, 미스김의 축하공연에 이어 제9회 김해 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 불꽃 행사가 열린다. 전시행사로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거베라 신품종 40종을 선보인다. 화훼농가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호도를 조사하고 향후 품종 선발 과정에 반영한다. 무대행사로 꽃과 어울리는 버스킹 공연팀들이 경연하는 버스킹 페스티벌, 지역 생활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예총 김해지회)과 함께 메인 무대를 활용한 화려한 공연이 마련된다. 이 밖에 화훼농가 참여 꽃 장터, 꽃 체험행사, 플라워아트 프리마켓 등 지역 화훼농가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는 판매 및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대 화훼 주산지 김해에 걸맞은 꽃 축제에 대한 화훼농업인들의 열망이 모여 시작됐으며 부경원예농업협동조합, 대동농업협동조합, 영남원예농업협동조합과 지역 화훼농가가 힘을 보탰다. 코로나19를 지나며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 꽃축제로 자리매김해 작년 제8회 김해 꽃 축제의 경우 방문객 수가 22만1,034명에 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 꽃 축제는 이제 우리 시를 대표하는 치유와 힐링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화훼 주산지로서 위상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직접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김해 꽃 축제 추진위원회 또는 김해시 농식품유통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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