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 확정문화체육장 이병로, 공익새마을장 강준희, 애향장 장인수‧이성희, 효열장 노미경, 특별장 김예지
[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임실군이 지난 6일 제43회 임실군민의 장 수상자로 임실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한 6명을 확정했다. 임실군민의 장은 임실군 거주자나 출신자 중 분야별로 공적이 뛰어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으로써, 이번 수상자는 읍면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별 향우회 등을 통해 후보자 접수해,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문화체육장에는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임실지회 이병로 회장(관촌면)이 선정됐다. 이병로 회장은 임실군 아동, 청소년, 장애인,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도자기 프로그램 운영 및 임실군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도자기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체험활동 기회를 통해 힐링과 치유로 이어지도록 했으며, 임실군 공모사업에도 적극 협조하여 폐교 활용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장으로 선정됐다. 공익새마을장에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임실군 이장협의회장을 맡으며, 12개 읍면의 대표로서 임실군 군정 업무 추진에 솔선수범하여 협력한 강진면 부흥리 강준희 이장(강진면)이 선정됐다. 특히, 강준희 이장은 저소득 주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빵, 각종 식재료, 타올, 양말 선물 세트를 꾸준히 전달하는 등 각종 나눔 및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지역민들의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애향장 분야는 부산광역시 기초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3선까지 당선되어 사상구 부의장 및 의장을 역임하면서 고향 임실군의 발전과 영호남 간의 화합, 지역 간 이해관계 해결을 위해 헌신하여, 2023년에 재부산임실군향우회장에 취임하여 현재까지 고향 임실군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장인수 회장(신덕면 출신)이 선정됐다. 또한, 삼계면 출신으로 서울로 출향 후 어려운 환경에서도 개인 사업을 하면서 고향 사랑 실천을 위해 장학회를 설립하여 고향 후진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재경 임실군민회장으로 역임하면서 향우회를 활성화한 이성희 (전)회장(삼계면 출신)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열장 분야에는 치매를 앓으시는 어머니의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밤낮으로 지극 정성으로 섬기며 주위에 모범이 된 노미경(성수면) 씨가 선정됐다. 올해는 특별히, 지난 파리올림픽 사격 대회에서 임실군청 소속으로 은메달을 따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큰 인기를 얻으면서 임실군을 널리 알린 김예지 선수(임실군청)가 특별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민의 장은 우리 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분들에게 임실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최고의 상으로, 이번에 군민의 장으로 선정되신 모든 분들에게 군민 모두를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의 장 시상은 오는 10월 3일, 2024 임실N치즈축제 개막식에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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