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이 주관한 청소년축제 ‘2024 양산시청소년어울림마당 [올해, 오래]’가 지난 7일 황산공원 중부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청소년회관 소속의 청소년축제기획단 [나우누리]가 청소년의 시각으로 직접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행사 당일 약450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사)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풍성함이 더해져 행사를 찾는 청소년들이 맘껏 즐길 수 있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 ‘올해, 오래’는 올해의 나(자아)를 찾고, 청소년들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청소년축제를 의미하는데, 행사 주제에 맞게 청소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청소년동아리 무대와 오래 머무르고 싶은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청소년동아리 무대는 빛나리태권도시범단의 시범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화, 밴드, 댄스 등 총 17팀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꽉 채운 무대에 관람객들도 함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부대행사로는 달고나, 탱탱볼, 비즈팔찌, 네잎클로버 키링, 나만의 부채 만들기와 조향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칵테일 만들기, 타로체험 그리고 인생네컷과 돗자리존까지 더해져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됐다. 무더운 날씨에 행사장을 찾는 청소년들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사)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에서는 시원한 음료와 뻥스크림을 지원했으며,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팝콘부스를 운영했다. 경상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했다. 축제 준비에 참여하면서 사회를 맡은 한 청소년은 “많이 떨렸지만, 이번 기회에 무대 경험도 키우고 꿈에도 한 발짝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황산공원에서 진행하여 행사장이 넓어서 좋았고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축제를 많이 해서 활동거리를 많이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양산시와 양산시청소년회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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