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아이토닥센터'건립 사업,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행안부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속초시가 2024년 행정안전부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속초시는 영랑동 148-134 외 3필지에 총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3,360㎡, 지상 4층 규모의 부모와 아이를 위한 육아복합지원센터 '(가칭)속초아이토닥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민선 8기 중점과제‘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도시 속초’를 만들기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게 됐다. 속초시는 아이토닥센터를 통해 임신과 출산, 보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체계적이고 세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임산부를 위한 건강관리실을 운영하고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통해 부모에게 편안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충분한 놀이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통합운영지원센터(결혼, 임신, 출산, 보육 정책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상담) △어린이 놀이터 △아동 돌봄교실 △보건실 △어린이 북카페 △커뮤니티룸(심리상담실, 건강관리실) △영유아 놀이방 △장난감 대여소, 육아용품 나눔터 등으로 구성하여 이용자들에게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토닥센터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공공분만산부인과(속초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2025년 개원 예정)이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속초시는 이번 아이토닥센터 건립으로 임신부터 출산, 돌봄, 교육까지 이어지는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아이토닥센터는 주민들이 마음껏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로서 모두가 찾을 수 있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더욱이 그간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제한으로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북부권에 지역 거점형 통합 인프라를 조성함에 따라 북부권 도시재생 사업'우리동네 살리기'를 연계한 정주 여건 개선 및 상권 활성화를 통해 속초 북부권 균형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아이토닥센터가 속초시는 물론 설악권 전체를 아우르는 육아 거점 기능 역할을 수행하여 설악권 지역의 저출산,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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