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통영시, 유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완료

북신3어린이공원 내 인근주민, 학생들의 보행로 환경 개선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06 [17:11]

통영시, 유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완료

북신3어린이공원 내 인근주민, 학생들의 보행로 환경 개선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09/06 [17:11]

▲ 통영시, 유영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 완료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통영시는 아이들의 본격적인 2학기 학교생활 시기에 발맞춰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유영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유영초등학교와 통영해모로오션힐 사이에 있는 보행로로 노후화로 인해 시민과 아이들의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했다. 특히 보행로 주변으로 식재된 목서와 애기동백은 아름다운 꽃과 향기를 가지고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보행로는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구간별 단차가 있어 노약자나 휠체어이용자 등 보행약자들의 통행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약자들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보행로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여 아이들과 보행약자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초화, 수목과 함께 어우러져 항상 걷고 싶은 길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2022년부터 죽림‧제석초, 유영초등학교 일원에 산림청 예산 지원사업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환경과 쾌적한 도심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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