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가운데 ㈜디아이블 대표 박창만이 체코기업과 협업하는 사진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선진 산업 동향 조사 및 국제공동협업을 위하여 경남도,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재료연구원 그리고 경남 소재 기업 6개 사와 함께 '경남-체코 남모라비아주 기업 비즈니스 교류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체코의 교류는 2015년 체코 총리의 경남도 방문을 계기로 시작되어, 2017년 우호교류 협정체결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했다.

진흥원은 2023년 12월 경남도를 방문한 체코 남모라비아주의 루카스 두벡(Lukáš Dubec) 부지사 및 주의회 의원들에게 진흥원의 기업지원 현황과 주요 우수기업 소개를 계기로 교류를 시작했으며, 체코 관계자들은 김해 기업의 우수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진흥원은 이번'경남-체코 남모라비아주 기업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경남 바이오산업 소개와 함께 ㈜오피렉스를 포함한 총 7개 사의 의생명 우수기업 제품들을 알리는 중요 임무를 수행했다.

체코 현지에서 개최된 미니전시회를 통하여 경남 의생명 우수기업 7개 사의 제품인 이명치료기기(㈜뉴라이브), 눈노화방지기기 및 화장품(㈜디아이블), 욕창방지패드 및 드레싱키트(㈜오피렉스), 펫카롱(메디워커), 종아리 마사지기(에어랩), 고관절 보호패드(㈜타누스케어), 비접촉 체온계(에드플러스)를 홍보했다.

체코는 인구 고령화, 공공부채 증가와 전례 없는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특히 1990년부터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FDA인증 고관절 보호패드, 눈노화방지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과 와상환자 치료에 활용되는 욕창방지패드 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꾸준히 증가하는 유럽의 반려동물 시장과 한류문화 열풍에 따른 K-뷰티에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반려동물용 PEMF 치료기기인 펫카롱과 화장품, 종아리 마사지기 제품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교류회에 함께 참석한 ㈜뉴라이브와 ㈜디아이블(브랜드 룰루진)은 현지 체코 CEITEC 연구소와 각각 뇌파 및 MRI영상, 코슈메디컬 및 BioMedicine 국제공동 연구과제발굴에 대한 협의를 추진했으며, 체코 브루노 현지 기업인 Institute of Biostatistics and Analyses(IBA, 2014년 설립, 임상연구 프로젝트 기업)과 Nanophama(2008년 설립, 생명공학 및 제약회사)와 수출 등의 협업을 기약하며 각각 100만불, 총 200만불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종욱 원장은 “진흥원에서는 경남도의 체코 남모라비주 우호교류 협정도시를 파트너로 우리 의생명기업들의 유럽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2개 기업(전자약_(주)뉴라이브, 화장품_(주)디아이블)의 MOU성과가 더 많은 의생명기업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도록 CEITEC(중앙 유럽 기술연구소) 및 체코 프라하 의대병원, 수출요청 관심기업(CEPMAR) 및 체코상공회의소, KOTRA와 협업하며, 더불어 기업체의 수출판로 확보를 위하여 DeXter 및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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