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한 2024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지난 4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단위단체 회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개 단위단체의 기(旗) 입장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여성단체 활동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퍼포먼스, 특별강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윤희숙 前. KDI 교수를 초빙해 한국전쟁 후 가난했던 나라를 하나로 뭉치고 전진하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의 강한 어머니들의 삶을 주제로 ‘수퍼스타 대한민국의 쇠락, 다시 암탉이 울어야’라는 특별강연은 관객들의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저출산 문제는 육아뿐 아니라 가정의 다양한 돌봄을 남성과 여성이 함께 할 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남녀 모두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권리를 보장받고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에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숙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주간 슬로건과 같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통영시 청년을 응원하는 통영청년세움 홍보, 통영시 일자리지원센터 홍보, 통영시가정폭력상담소 및 통영YWCA성폭력상담소의 폭력예방 홍보, 보건소 국가암검진 및 감염병 예방 홍보부스 운영, 여성회관 회원들의 작품전시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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