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가 청년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2024 경남청년페스타’를 개최한다. 청년들이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의 컨셉은 ‘경청, Link&Play’로 ‘경남청년들을 연결하고 함께 놀자’라는 뜻과 함께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기존 실내 박람회 틀에서 벗어나 도청 잔디광장을 활용하여 자유롭고 개방적인 힐링 캠핑장으로 행사장을 구성하여, 경남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걱정은 잠시 내려두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 1일 차인 20일 오후 3시부터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참여 프로그램인 ‘경남청년 Link&Play’(1차)를 진행하여 레크리에이션, 야외 방탈출게임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를 돕는다. 오후 4시에는 지역 청년 유튜버인 ‘거제폭격기’가 진행하는 팔씨름 대회가 열리며, 행사기간에 보조무대에서는 굿즈챌린지, 청춘노래자랑 등 현장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오후 6시 30분에는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여 M-net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더퀸즈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유공자 표창 전수, 퍼포먼스, 청년들에게 인기있는 래퍼인 기리보이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한다. 기념식 참석 이벤트로 ‘청청굿’ 이벤트를 진행하여 청바지를 입고 행사 참석사진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면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기념식이 끝나고 2부 행사로는 경남 청년과 청소년 댄스동아리 10팀의 경연대회인 ‘스트리트 갱남 파이터 in 청년교류전’과 지역청년 뮤지션 ‘BLOODLINE’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행사 2일 차인 21일 오후 3시에는 경남 미혼남녀 대상으로 ‘경남청년Link&Play’(2차)를 진행하고 1~2차 참여자들에게는 추후 NC 다이노스 홈경기 단체 관람 이벤트도 추진하여 네트워크 형성과 만남을 도울 예정이다. 오후 6시에는 진주 출신 싱어송라이터인 박해원 양의 사전공연과 창원챔버오케스트라의 재즈 공연으로 행사 피날레를 장식한다. 행사기간에는 지역 청년 아티스트의 작품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아트마켓이 운영되는 ‘경남청년 아트랜드’와 반려견 간식만들기, 플라워 레슨 등 ‘원데이클래스’, 공예품 만들기, 타로체험 등 청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마련되어 있다. 그밖에 청년들의 취업, 고민 상담을 위한 청년일자리존과 청년농어업인,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로컬마켓, 청년들이 운영하는 푸드트럭도 상시 운영하여 행사 참여자에게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 경남청년페스타 상세 프로그램은 경상남도청년정보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청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청년의 의견을 담아 청년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주인공인 만큼 도내 많은 청년이 참여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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