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쌍둥이 위성 천리안 2호(2A·2B) 운영 기관 융복합 활용 손 맞잡다제6회 천리안위성 2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콘퍼런스) 개최
[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천리안위성 2호(2A·2B) 운영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 국가기상위성센터,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9월 5일부터 이틀간 부산코모도호텔(부산 중구 소재)에서 ‘제6회 천리안위성 2호(2A·2B호)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를 포함한 4개 기관은 천리안위성 2호의 운영, 자료 검보정 및 융복합 활용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2020년 10월 발족, 2022년 3월 확대협약)하여 각 위성 자료의 공유, 융복합 산출물 개발, 서비스 개선 분야 등에서 상호협력하고 있으며, 매년 융복합 활용 학술토론회를 공동 개최하여 분야별 연구성과를 공유해왔다. 행사 첫날인 9월 5일에는 미국 해양대기청(NOAA,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소속 이윤진 박사의 초청강연으로 관측구역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 요소 등 정지궤도위성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기관별 위성 운영 현황 및 계획, △천리안위성 검보정 연구 및 자료 개선 성과, △천리안위성 산출물 기술개발 및 국제협력 사례, △융복합 활용 연구 현황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Geostationary Environment Monitoring Spectrometer)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검보정 현황 및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환경위성 자료의 활용 현황과 활용산출물, 천리안위성 2호 융합 활용 연구 등을 소개한다. 이튿날인 9월 6일에는 기관 간 업무협력을 위한 협의체 정기회의와 천리안위성 2호 복사(위성신호 정보)·기하(위치 정보) 보정에 대한 개선 방안 및 계획 등을 상호공유하고 토의하는 실무회의가 열린다. 아울러 국가 해양·기상·환경 현안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와 함께 의견을 나눔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위성자료가 생산되고 효율적으로 배포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부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고, 각 위성자료의 융복합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고품질의 위성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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