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남 고성군은 3일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 고성경찰서, 고성소방서 및 고성성심병원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은 △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및 홍보활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지원, 고성경찰서는 △도시재생뉴딜 주민안전분야 사업 △ 안전한 생활가로 조성사업, 고성소방서는 △도시재생뉴딜 주민안전분야 사업 △화재예방사업 및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 고성성심병원은 △도시재생 주민안전 및 의료분야 △주민건강관련 프로그램 등 기관의 업무성격에 맞는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송학고분군 지구와 성내지구가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현재 배둔 지역에서 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특화재생 공모를 준비 중이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교육, 치안, 화재 예방, 주민 건강 등 각 분야에서 지역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고성 발전에 협력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중화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장은 “청소년 문화활동 지원 및 홍보활동,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프로그램 기획 협업 및 참여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염진환 경찰서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협력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해 더욱 안전한 지역을 조성하는 것이 경찰의 역할”이라며 소감을 밝혔으며, 김성수 소방서장은 “고성군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예방 사업을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협력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이홍섭 고성성심병원장은 “고성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의료분야 주민안전 및 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협력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그간 고성군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TF팀과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 2020년에는 쇠퇴지역 지정요건, 집계구 분석, 제외 지역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고성읍 5개소(서외, 성내, 동외, 송학, 송학고분군), 회화면 1개소(배둔) 총 6개소에 대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략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각 지구 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참여해 왔다. 2020년 공모에서 선정된 송학고분군지구는 고성읍 송학리 292-5번지 일원 50,000㎡ 규모로 국가지정문화재인 송학동고분군에 인접하여 오랜 기간 주거지 개발 및 정주환경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주거재생이 시급한 지역으로, '고분 아래 삶터, 무학마을 조은동네'라는 사업명 아래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62.26억 원으로 국비 37.36억 원, 도비 7.47억 원, 군비 17.43억 원이 투입 되며,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내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어울림샛터 조성 △친환경 문화나눔터 조성 △이야기한마당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집수리39호) △무학마을 공동체 활성화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으로 추진하였으며, 현재 친환경 문화나눔터 조성(일반12면, 전기2면)의 마을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어울림샛터(연면적 497.53㎡ 1층: 경로당, 스마트헬스케어실, 2층:청년작업실, 동아리방) 는 올해 12월 준공예정으로 향후 주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880만 원/호(자부담10%)이 지원되는 집수리 사업은 39호가 마무리 됐다. 또한, 무학마을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운영하는 카페 무학정거장은 송학고분군지구 주민 주도로 고성군민과 함께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사랑방의 역할로 운영 중에 있으며, 다양한 메뉴 개발과 지속적인 카페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발전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있다. 또, 수익금 중 100만 원을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고성군에 전달하여 지역 사회 환원에 힘쓰고 있다. 2021년 공모선정된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고성읍 성내, 수남리 일원 50,000㎡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62.5억 원으로 국비 37.5억 원, 도비 7.5억 원, 군비 17.5억 원을 투입하여 '청년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힐링마을 어서와 Young 성내'라는 비전을 가지고 생활문화ㆍ 주거ㆍ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인 커뮤니티센터, 성내사랑방 및 청년타운 조성 △ 지역 내 골목의 환경을 정비하고 골목 공동체를 활성화 하기 위한 골목플랫폼 및 마을정원 조성 △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노후 주택 외부 집수리를 지원하는 집수리사업(39호) 등 성내지구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마을정원 및 성내사랑방은 준공하여 운영중에 있으며 커뮤니티센터(연면적717.15㎡ 2층)는 1층 들락날락라이브러리, 건강어울림공간 2층은 사진관, 돌봄실, 1인 미디어실로 구성되어 2025년 5월 준공예정이다. 집수리사업은 880만 원/호(자부담10%)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3년에 21호를 완료하고 현재 18호가 진행 중이다. 주민역량강화사업으로 골목 및 기조성된 마을정원을 대상으로 골목특성화 주민공모사업 9개소(사랑이 넘치는 골목, 사람이 모이는 정원, 성내 골목마켓, 북적북적 골목 놀이터 등), 더불어 집수리 단 프로그램 등 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에 있다.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특히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소규모 예비사업, 생활밀착형도시재생 스마트 사업도 선정되어 배둔시장 커뮤니티공간(사업비 3억 원), 송학마을 거점시설(경로당, 사업비 2.52억 원), 무학정거장(카페, 사업비 4억 원) 및 송학고분군지구 일원에 범죄예방, 화재감시, 독거노인 모니터링, 헬스케어 및 의료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8.33억 원(국비5억 원, 도비 1억 원, 군비 2.33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에 완료했다. 현재 고성군은 총 사업비 60여억 원 정도인 우리동네살리기 공모를 넘어 총 사업비 250억 원 규모의 특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회화면 배둔은 당항포관광지, 마동호 습지 등 고성군 대표 관광지의 지리적 관문임에도 조선업 장기침체 및 국도 14호선 우회도로 개설로 인한 유동인구의 급속한 감소로 배둔지구 일원의 쇠퇴가 가속화 되고 있다. 배둔지구 특화재생사업은 회화면 배둔리 826-2번지 일원 110,000㎡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0억 원, 군비 80억 원)을 투입하여 ‘배둔 공룡마을 브랜드화’ ‘배둔공룡마을 관광활성화’ ‘배둔공룡마을 환경정비’를 통한 도시재생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할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이노센터 (1층 다이노키친, 공룡관련 굿즈·공룡빵 체험 / 2층 숙박시설), 웰컴센터, 수변공원 △공용센터(미디어전시관, 공유오피스) △배둔시장 주민쉼터·픽업존(스마트 배달시스템 구축) △ 쌈지주차장(스마트 주차 시스템) △ 방재공원 (스마트 방재 시스템)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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