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지난 8월 20일 제19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9월 3일 합천축협 스마트한우 경매시장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 한우 품평회까지 ‘2024년 경남한우경진대회 6개 부문에 참가해 3개 부문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경남 한우경진대회는 고급육 경진대회와 한우 품평회로 구성되며, 농협경제지주 경남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후원하는 경남 한우 농가들의 축제이나 단합의 장이다. 지난해에는 함안군에서, 올해는 합천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사전대회인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북상면 손혜선 농가가 우수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으며, 본대회인 품평회에서 남상면 손인순 농가가 경산우(암소1부) 부문에서 최우수상(상금 150만 원)을, 유전체유전능력 부문에서 고제면 장병성 농가가 장려상(상금 50만 원)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경산우(암소 1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개체는 10월에 개최되는 전국 한우경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우 농가들이 경영비 상승으로 힘든 시기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이번 대회에서 거창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한 참가 농가와 대회 관계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한우산업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잘사는 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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