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밀양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매년 9월 첫째 주)을 맞이해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일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혈관 숫자를 알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심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증 등)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은 심각해지기 전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혈관 숫자알기’캠페인은 20대부터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정상혈압 120/80mmHg 미만, 정상혈당(공복혈당) 100mg/dl 미만, 정상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으로 관리하는 습관을 갖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천재경 보건소장은“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을 지켜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고,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응급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혹시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여 최대한 빨리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 수칙은 △금연 △술은 하루 한두 잔으로 줄이기 △싱겁게 먹으며 채소와 생선 섭취 △적절한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줄이고 즐거운 마음 가지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꾸준하게 치료 △뇌졸중, 심근경색 발생 시 즉시 병원 가기 등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