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평창군은 3일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전파하기 위해'부패 취약 시기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추석 명절을 포함한 9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으로, 공직자 등의 부정한 금품 수수 행위에 대한 신고를 집중적으로 접수한다. 신고 대상은 공직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모든 행위로, 직무 관련성과 금액 등을 기준으로 위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접수된 부패행위는 조사 후 징계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 분위기를 조성해 군 청렴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집중 신고 기간 홍보를 위해 청렴 캠페인을 추진하고, 현수막과 LED 전광판을 비롯해 QR코드를 삽입한 X-배너 및 입간판을 활용하는 등 부패 신고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집중 신고 기간에 대한 웹 배너와 부패 신고 협조를 구하는 기관장의 청렴 서한문을 군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하여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현관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집중 신고 기간 운영으로 청렴 의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패 방지 효과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평창군은 부패 신고를 활성화하고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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