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적 무인기·전차 잡는 드론 기술 경연 본선 주인공 가린다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본선, 6개 종목 19개 팀 열띤 경쟁 돌입
[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국방부는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K-Military Festival’의 일환으로 8월 31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3회째를 맞는 대회로,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민간의 첨단과학기술과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하여 우리 군의 수요와 연계하기 위한 공모 대회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 총 3개 분야 6개 종목에 대한 예선경기를 진행했으며, 총 49개 팀이 신청하여 치열한 경합 끝에 1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해양‧항공분야 본선대회는 8월 31일 고흥 드론·항공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가천대 - (주)쿼터니언’팀이 ‘활주로 탐지 드론’ 종목(주관 : 공군) 우수팀으로 선발됐고, ‘함정용 다목적 드론’ 종목(주관 : 해군)에 참가한 ‘(주)해양드론기술’이 해양·항공분야 최우수팀으로 선발됐다. 공격분야 본선대회는 9월 6일 ~ 7일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리며,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주관 : 드론작전사령부)에 총 6개 팀이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감시‧정찰분야는 대전 로봇드론지원센터와 한밭수목원에서 9월 10일 본선대회를 진행하며 총 7개 팀이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 로봇’ 종목(주관 :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최신기술을 경합할 예정이다. 시상은 종목별 우수 각 1팀과 분야별 최우수 각 1팀을 선발하며 공격분야 최우수팀에게 4천만원 등 각 입상팀별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분야별 최우수로 선정된 3개 종목에 대해서는 구현된 기술 수준의 우수성 등을 확인하여 군 시범운용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9월 6일과 7일 양일간 포천에서 열리는 공격분야 본선대회는 일반 국민도 관람이 가능하며 6일 개회식과 7일 폐회식에서는 군악·의장대 공연, 군 태권도 시범 및 헬기 축하비행 등 축하행사가 함께 진행되고, 이틀에 걸쳐 육군헬기 탑승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포천시에서는 드론문화체험 행사를 함께 개최하여 드론조종(비행)과 드론축구 등 일반인들의 드론체험 기회와 함께 드론 기업 전시회를 선보이며 먹거리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최를 주관한 국방부 류효상 첨단전력기획관(해군 소장)은 “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챌린지 대회 운영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대전광역시·포천시·고흥군에 감사드리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민간의 첨단과학기술을 우리 군에 신속히 접목해서 군의 무인체계 역량을 높이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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