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익산시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도서 구입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이벤트는 온라인 도서 판매 확대 등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260명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 이벤트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2만 원 이상 도서를 구입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제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 결과는 오는 10월 중 개별 고지 후 지급될 예정이다. 선착순 이벤트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으로 도서를 구입하고 SNS에 지역서점 방문 후기를 올리면 된다. 선착순 250명에게 다이로움 포인트 1만 원을, 우수 방문 후기 작성자 10명에게는 다이로움 포인트 5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익산시에서 인증한 지역 서점 28개소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지역서점 목록은 착한페이 공지사항 또는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에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서점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역 서점에서 다이로움 카드로 책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의 10%를 정책지원금으로 추가 지원하는 다이로움 도서 구입 정책지원금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지원사업 공모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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