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9일 관내 학교 보건교사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대응 및 학생 건강관리 내실화를 위한 역량 강화 연수와 건강증진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와 설명회는 2학기 대비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지침 전달, 하반기 학생 건강증진 정책 및 주요 사업 공유, 학교 건강관리 법률 및 디지털 기반 보건교육에 대한 전문가 강연 등으로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25개 기관과 인천 특화 건강관리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보건교사 업무 개선과 학교 보건실 현대화를 추진했다. 또한, 인천형 감염병 대응 매뉴얼 및 중장기 대책 보급, 감염병 감시 및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 희귀 난치병 학생 치료비 확대지원, 건강 시민 자치활동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하반기에는 ▶건강관리 협력체계 구축 및 응급상황대응강화 ▶건강관리학생지원 ▶코로나19 재유행 등 감염병 대응 강화 ▶학교보건실 현대화 사업 등을 중심으로 정책을 이어간다. 먼저, 건강관리 협력체계 구축과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인천 특화 건강 관리 협력 모델 구축 ▶응급상황지원 체계 운영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 등록 간편화 시스템 공유 ▶2024년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및 건강나눔 페스티벌 운영 등을 진행한다. 건강관리학생지원사업으로는 ▶고혈압, 당뇨법 예방법 알기 UCC 공모전 참여 ▶ 제1형 당뇨 학생 치료비 지원 ▶ 희귀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재유행 등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위기 학교 지원 컨설팅단 운영 ▶월간 감염병 웹진 발행 ▶건강 주간 캠페인 ▶감염병 대응 종합 블랜디드 모의훈련(시나리오·메타버스) ▶학교 방역물품 및 방역 대응 운영비 지원 ▶교직원 소진 심리 정서 치유 지원 ▶교직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정책 및 사업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학교보건실 환경개선 사업 등 교육청과 학교가 한 마음으로 학생 중심의 건강정책들을 추진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법률사무소 선의 오지은 변호사가 ‘학교 건강관리 현장과 법률 이해’ 강의를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법적 책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은주 신현여자중학교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디지털 기반 보건교육 안내’ 강의를 진행하며 보건교육 및 보건 선택 과목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정보를 제공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일선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애쓰는 보건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학교가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연수 및 정책설명회를 통해 방역체계를 고도화하고 학생 건강증진 활성화를 위한 동력이 마련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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