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한국과 아프리카 기상청간 개발 협력 물꼬를 트다‘아프리카 기상기후 개발 협력 교육 훈련 연수회’ 개최
[GNN 뉴스통신=이성윤 기자] 기상청은 아프리카지역 10개국* 기상청의 관리자급 인사를 초청하여, 9월 2일부터 9월 7일까지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아프리카 기상기후 개발 협력 교육 훈련 연수회(워크숍)’를 초청 연수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 훈련 연수회에서는 기상예보 및 지진감시, 한국형수치예보모델, 위성·레이더 자료 활용 기술, 수문기상 및 보건·농업 등 응용기상정보 생산기술 등 우리나라 기상청의 선진 기상기술을 소개하고, 기상청과 아프리카 10개 국가의 기상기후 서비스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 지구적 ‘기후위기’ 시대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우선 협력 분야와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 훈련 연수회 참석자들은 교육 기간 중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석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기후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책에 대한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 특히, 우리나라 기상기후 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기상기후산업관을 견학하고 국제표준 개발 성과 및 현황 공유 발표회(세미나) 등에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경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그동안 교류가 많지 않았던 아프리카지역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는 것에 무척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프리카지역 국가들과의 개발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협력해 나감으로써, 전 지구적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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